대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등어 초밥은 맛있는 거구나 - 대구 수성동 이자카야 '도링코' 퇴근 후, 저녁을 시켜먹기도, 그렇다고 차려먹는건 더더욱 귀찮았던 어느 평일 저녁 수성동에 지나가다 한번씩 눈에 보였던 새로운 이자카야가 있어서 일단 한 번 들어가 봤던 도링코 이 곳 역시 옆집 하바네로 처럼 생긴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이자카야 느낌 충분한 인테리어로 일단 들어가면서 기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원목에 노란 불빛이 포인트로 잘 어울리는듯 해요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그런 느낌적인 것....? 초저녁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고 테이블들엔 이미 기본 세팅은 다 돠어있더라구요 옆 쪽에 작게나마 룸도 있어서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간단하게 하이볼에 생맥 한 잔 씩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려 봅니다 테이블도 쨍한 개나리색이라 식당 전체적으로 귀엽한 느낌이 나는 듯해요 꽤 메뉴가.. 삼덕동은 이렇게 귀여운 곳 인가요 - 대구 삼덕동 소품샵 '제니스보타리' 화창하고 따듯하다못해 약간은 더웠던 선거날 핫하다는 삼덕동이 집에서 머지 않다는 것을 알고 투표를 마치고 산책할 겸 삼덕동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삼덕동 아님 주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동네더라구요 여기저기 한옥도 그대로 남아있고 전봇대에 전깃줄도 주렁주렁 그대로 달려있는데 어찌보면 일본 시골의 골목이나 제주도 어느 길가가 생각나는 분위기를 자아내구요 옛 건물들과 전봇대가 어우러져서 예전 7,80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주면서도 골목을 지나다보면 갑자기 힙한 상점들이 툭툭 나와버려서 그 조화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답니다 걷다보면 또 어떤 재밌는 가게가 나올까 궁금해서 계속 걷게만드는.. 운동을 절로 하게 만드는 좋은 동네였어요 그리 걷다가 제니스 보‘타’리 라는 소품샵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