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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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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 카페 ‘카페디캠’ - 비워내기 좋은 편안한 카페 제주 여행을 하며 둘째날에 분명 브런치를 먹고자 계획을 세워뒀었는데,, 계획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결국 가려고 했던 곳은 웨이팅과 당일 휴무로 들르지 못하고 혹시 못 가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저장해놓은 카페 중에 '카페디캠'이 있었습니다📩 즉, 우연히 가게된 곳 이었어요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카페를 들어가는길에 보이는 노란 철문이 아주 좋아하는 색상이라 카페가 마음에 들 것 같은 느낌이 마구 치솟더군요💛 카페 앞 마당에 설치된 돌 들과, 이름모를 이국적인 식물들 그리고 카페의 독채가 제주스러움을 발현해주었어요 🌴🏠 여긴 브런치카페는 아니라서 식사종류보다는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가 많았습니다 카페의 기본메뉴인 크로플과 스콘은 당연 있구요 마치 소품같아 보이는 쿠키 모음과 그래놀라도 판매하..
대전 봉명동 카페 ‘아케이드커피’ - 탁 트인 개방감이 시원한 카페 더울 듯 말 듯한 5월의 중순 시원한 개방감이 인상적인 봉명동의 카페를 다녀왔어요 찾아가기 전, 미리 사진으로 접한 느낌과 같이 카페 입구 부터 넓디넓은 중정이 같이 있는 공간을 보고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라 생각했어요🌿 카페 규모가 초대형카페의 규모까지는 아니었는데 워낙 큼직하게 널찍하게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카페가 넓어보이는 것이 특징적이었어요 내부에서 정원을 바라본 모습인데요 엄청 큰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다섯명이상 함께 방문했을때는 다같이 앉아서 시원하게 즐기기도 좋을듯한 자리였어요 (혼자 앉아있기에는 조금 뻘쭘할 수도 있겠는..🙂‍↕️) 가까이에서 보면 좀 더 큰 느낌이 느껴지지요 테이블이 정말 커다랗게 생긴 돌 모양이라 더 시원하고 서늘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고요,, 이 카페에서 좋았..
대구 수성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조이아’ -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찾을 땐 퇴근 후, 날씨는 선선하고 걸음이 가벼워서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운 어느 날 남편과 퇴근시간이 맞아서 무계획으로 들어가게 된 곳 이었어요 퇴근길에 항상 지나치는 곳인데 밖에서는 내부 모습이 보이지 않아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조이아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가게 앞에 자그마한 메뉴판이 있어서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습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외관이었지요😯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던 이 어여쁜 분위기는 무엇인가요…. 외관은 하얗기만 해서 내부도 하얗고 깔끔한 분위기일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멋진 인테리어가 안에 기다리고 있을 줄은.. 들어가자마자 헤엑- 했던 공간이었어요👍 작은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잠시 오분정도 대기하며 앉아있었는데 대기석 앞에 요런 파스타를 종..
대구 범어동 이자카야 ‘사카바신카와’ - 일본 감성 그대로 이 곳은 제가 자주 남편과 함께 들르는 이자카야입니다 사카바 신카와 가게가 협소해서 둘이 바에 앉아 먹기 딱 좋고,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 이랄까요 처음 갔을땐 일본 감성이 그대로 녹아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고요.. 아늑한데 어딘가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멋진 인테리어가 맘에듭니다 한켠에는 술과 잔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메뉴판이 자리마다 놓여있습니다, 근데 이건 구버전이라 요즘은 바뀌었더라구요! 처음 갔을땐 오마카세처럼 제가 술만 시키면 그에 맞는 안주를 내주시는 형식이었는데 지금은 술은 시키고 원하는 안주를 메뉴에서 말하면 주시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어요! 저는 훨씬 맘에들었답니다, 맛있는 안주가 많은데 제가 고르면 바로 주시니까요🙃 이 곳은 술알못들이 오면 우와-하는 신기한 술들이 많습..
대구 지산동 음식점 ’밀러밀리‘ - 샐러드 파스타가 이렇게 맛있다고? 몇 주 전 약속이 있어서 밀러밀리에 처음 방문 했었어요,브런치 맛집이라 하여 궁금해하며 갔었거든요그 날 맛보고 너무나 만족스러워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시기에 다시 방문하고 쓰는 후기입니당🤗가게의 내부는 7-8 테이블 정도 있고, 그렇게 크진 않은 면적이었구요 푸릇푸릇한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지향하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자연이 담긴 포스터들이 많아서 싱그럽고 시원한 느낌도 나고요…🌿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두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입구 문 앞에는 대기 장소도 조그맣게 있구요한 쪽에는 빔프로젝트가 있어서 예쁜 영상을 하얀 벽에 틀어두시더라구요가게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느낌을 한층 업시켜주는 인테리어였고요저는 밀러밀리의 메인메뉴인 오리엔탈 샐러드파..
대구 수성동 카페 ‘딥커피로스터스 범어‘ - 레몬파이가 사랑스러운 카페 요며칠 4월 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무척이나 더웠는데 비가오고 서늘해진 틈을 타서 눈여겨봐왔던 카페에 슬렁슬렁 다녀왔어요 범어네거리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딥커피로스터스 범어점' 입니다 체인카페로 대구 다른 위치에도 몇 군데 있는걸로 알고있고, 그 지역의 분위기에 맞게 각각 다른 인테리어로 운영중이더라구요 저는 집근처라 오며가며 보던 카페였는데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꼭 한번 감상하고 싶던 카페였어요 사진에 붉은기가 많이 들어가서 본래 분위기를 완전히 살리지 못한거 같아요 하하 사진 실력을 더더 향상시켜야겠음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이유는 메탈과 우드 소재가 혼합 되어있다는 건데요, 메탈만 있으면 시크하지만 너무 차가울 수 있고 우디한 인테리어는 아늑하지만 따듯한 느낌에 치우칠 수 ..
세종 새롬동 카페 ‘언노크’ - 크리미한 쑥라떼 맛집을 찾았어요 세종을 다녀왔어요, 오래 머무를 시간이 없어서 주변에 갈 수 있는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요즘 계속 우디하고 아늑한 느낌의 카페들을 많이 갔어서, 오랜만에 시크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찾았어요! '언노크(unknock)'라는 곳 입니다 매장 입구에 검정색의 시크한 입간판이 서 있어서 카페의 분위기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었고 미니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는 구조였어요! 놓여있는 프린팅이미지들도 모노톤이 많더라구요, 세련된 감각이 아주 돋보였구요 이렇게 내부는 그레이톤으로 시크한 느낌이 가득하죠 오랜만에 이런 도시도시한 분위기를 접하니 유럽풍 카페에서 느끼지 못했던 시크한 감성도 마음에 들었구요, 음식도 단짠을 먹으면 더 맛있듯, 카페도 차가운 느낌과 따듯한 느낌의 카페를 번갈아가면서..
대구 노변동 베이글 카페 ‘희희베이글’ - 쫀득한 베이글과 미친크림도넛 저는 오늘 간만에 오후 반차를 쓰고 평일 낮시간을 만끽하였어요 요즘 달디단맛들에 엄청 빠져있어서 유혹을 참기가 너무 힘든데 베이글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시지 쪽으로 나가봤습니다. 4월 답지않게 갑자기 무척이나 더워졌던 날씨였지만 평일 낮은 참 한가롭고 여유롭고 자유로움이 가득해지는 시간이더라구요 희희베이글은 꽃가게와 김밥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듯 했습니다. 건물 1층에 꽃집이 자리하는데 분홍색 바닥과 푸른 식물들의 색감이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봄과 여름이 함께 있는 것 같지 않은가요? 2층으로 올라가면 희희베이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는 요렇게 아늑한 감성으로 꾸며져있구요 카페의 가운데 자리에는 이렇게 큰 창이 있고 색감이 예쁜 컵도 놓여져있어요 메인 메뉴는 물론 베이글입니다 망고, 블루베리, 앙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