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동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키 맛집을 찾아서 - 대구 삼덕동 쿠키가게 '비둘기제과점' 대구 삼덕동에 유명한 쿠키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비둘기제과점 이라는 이름마저 아기자기한 곳 인데요 간판이 어디에 있나 했더니 문 앞을 가리고 있는 흰 천에 새겨져 있더라구요 간판이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따로 간판없이 이렇게 천에 새겨넣는 것도 신선하고 귀엽더라구요 내부는 삼덕동에 딱 어울리는 고즈넉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쿠키들이 종류별로 놓여있었는데 포장을 최소화한 종이백에 소담하게 담겨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이기도 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좋았습니다 쿠키도 꽤나 종류가 많았는데 마들렌, 휘낭시에, 레몬케이크, 소금쿠키, 초코쿠키 등 기본에 충실한 쿠키들이 많았습니다 밤을 좋아해서 밤쿠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라 .. 삼덕동은 이렇게 귀여운 곳 인가요 - 대구 삼덕동 소품샵 '제니스보타리' 화창하고 따듯하다못해 약간은 더웠던 선거날 핫하다는 삼덕동이 집에서 머지 않다는 것을 알고 투표를 마치고 산책할 겸 삼덕동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삼덕동 아님 주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동네더라구요 여기저기 한옥도 그대로 남아있고 전봇대에 전깃줄도 주렁주렁 그대로 달려있는데 어찌보면 일본 시골의 골목이나 제주도 어느 길가가 생각나는 분위기를 자아내구요 옛 건물들과 전봇대가 어우러져서 예전 7,80년대의 감성을 고스란히 주면서도 골목을 지나다보면 갑자기 힙한 상점들이 툭툭 나와버려서 그 조화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답니다 걷다보면 또 어떤 재밌는 가게가 나올까 궁금해서 계속 걷게만드는.. 운동을 절로 하게 만드는 좋은 동네였어요 그리 걷다가 제니스 보‘타’리 라는 소품샵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