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투어 (7)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 봉명동 카페 ‘아케이드커피’ - 탁 트인 개방감이 시원한 카페 더울 듯 말 듯한 5월의 중순 시원한 개방감이 인상적인 봉명동의 카페를 다녀왔어요 찾아가기 전, 미리 사진으로 접한 느낌과 같이 카페 입구 부터 넓디넓은 중정이 같이 있는 공간을 보고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라 생각했어요🌿 카페 규모가 초대형카페의 규모까지는 아니었는데 워낙 큼직하게 널찍하게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카페가 넓어보이는 것이 특징적이었어요 내부에서 정원을 바라본 모습인데요 엄청 큰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다섯명이상 함께 방문했을때는 다같이 앉아서 시원하게 즐기기도 좋을듯한 자리였어요 (혼자 앉아있기에는 조금 뻘쭘할 수도 있겠는..🙂↕️) 가까이에서 보면 좀 더 큰 느낌이 느껴지지요 테이블이 정말 커다랗게 생긴 돌 모양이라 더 시원하고 서늘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고요,, 이 카페에서 좋았.. 대구 수성동 카페 ‘딥커피로스터스 범어‘ - 레몬파이가 사랑스러운 카페 요며칠 4월 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무척이나 더웠는데 비가오고 서늘해진 틈을 타서 눈여겨봐왔던 카페에 슬렁슬렁 다녀왔어요 범어네거리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딥커피로스터스 범어점' 입니다 체인카페로 대구 다른 위치에도 몇 군데 있는걸로 알고있고, 그 지역의 분위기에 맞게 각각 다른 인테리어로 운영중이더라구요 저는 집근처라 오며가며 보던 카페였는데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꼭 한번 감상하고 싶던 카페였어요 사진에 붉은기가 많이 들어가서 본래 분위기를 완전히 살리지 못한거 같아요 하하 사진 실력을 더더 향상시켜야겠음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이유는 메탈과 우드 소재가 혼합 되어있다는 건데요, 메탈만 있으면 시크하지만 너무 차가울 수 있고 우디한 인테리어는 아늑하지만 따듯한 느낌에 치우칠 수 .. 세종 새롬동 카페 ‘언노크’ - 크리미한 쑥라떼 맛집을 찾았어요 세종을 다녀왔어요, 오래 머무를 시간이 없어서 주변에 갈 수 있는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요즘 계속 우디하고 아늑한 느낌의 카페들을 많이 갔어서, 오랜만에 시크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찾았어요! '언노크(unknock)'라는 곳 입니다 매장 입구에 검정색의 시크한 입간판이 서 있어서 카페의 분위기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었어요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었고 미니테이블이 여러 개 놓여있는 구조였어요! 놓여있는 프린팅이미지들도 모노톤이 많더라구요, 세련된 감각이 아주 돋보였구요 이렇게 내부는 그레이톤으로 시크한 느낌이 가득하죠 오랜만에 이런 도시도시한 분위기를 접하니 유럽풍 카페에서 느끼지 못했던 시크한 감성도 마음에 들었구요, 음식도 단짠을 먹으면 더 맛있듯, 카페도 차가운 느낌과 따듯한 느낌의 카페를 번갈아가면서.. 대구 노변동 베이글 카페 ‘희희베이글’ - 쫀득한 베이글과 미친크림도넛 저는 오늘 간만에 오후 반차를 쓰고 평일 낮시간을 만끽하였어요 요즘 달디단맛들에 엄청 빠져있어서 유혹을 참기가 너무 힘든데 베이글 유명한 카페가 있어서 시지 쪽으로 나가봤습니다. 4월 답지않게 갑자기 무척이나 더워졌던 날씨였지만 평일 낮은 참 한가롭고 여유롭고 자유로움이 가득해지는 시간이더라구요 희희베이글은 꽃가게와 김밥집과 같은 건물에 있는 듯 했습니다. 건물 1층에 꽃집이 자리하는데 분홍색 바닥과 푸른 식물들의 색감이 예뻐서 담아보았습니다 봄과 여름이 함께 있는 것 같지 않은가요? 2층으로 올라가면 희희베이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는 요렇게 아늑한 감성으로 꾸며져있구요 카페의 가운데 자리에는 이렇게 큰 창이 있고 색감이 예쁜 컵도 놓여져있어요 메인 메뉴는 물론 베이글입니다 망고, 블루베리, 앙버터,.. 단아한 카페를 찾는다면 - 대구 수성동 카페 '머뭇' 대구 범어동에서 수성동 경계의 어느 골목을 들어가면 머뭇 이라는 카페가 조그마히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름에서 느껴지듯 오래 머무르고 싶은 카페입니다 저는 계절이 지나가면서 머뭇의 모습을 여러번 보았는데요 이 사진은 겨울에 들렀던 머뭇의 외관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서 사람이 많지 않은 모습이라 머뭇의 분위기를 더 잘 보여주는 느낌이에요 머뭇은 정말 귀여운 아이템들이 많은데 그 중에도 저 하얀 꼬깔콘은 볼때마다 맘에드는 최애템이랍니다 카페 내부의 한 켠에 았는 소품들은 빈티지해서 정겹고 따수운 느낌을 주고있어요 이런 매력에 머뭇은 좁은 공간에 항상 사람들이 가득 앉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베이지 톤의 분위기에 원목 아이템들이 많아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구요 손글씨로 적은 메모들과 메뉴.. 쿠키 맛집을 찾아서 - 대구 삼덕동 쿠키가게 '비둘기제과점' 대구 삼덕동에 유명한 쿠키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비둘기제과점 이라는 이름마저 아기자기한 곳 인데요 간판이 어디에 있나 했더니 문 앞을 가리고 있는 흰 천에 새겨져 있더라구요 간판이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따로 간판없이 이렇게 천에 새겨넣는 것도 신선하고 귀엽더라구요 내부는 삼덕동에 딱 어울리는 고즈넉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쿠키들이 종류별로 놓여있었는데 포장을 최소화한 종이백에 소담하게 담겨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이기도 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좋았습니다 쿠키도 꽤나 종류가 많았는데 마들렌, 휘낭시에, 레몬케이크, 소금쿠키, 초코쿠키 등 기본에 충실한 쿠키들이 많았습니다 밤을 좋아해서 밤쿠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라 .. 봄이 되었다. - 대구 범어동 카페 '레시즌' 봄이 시작되는 날 가벼운 산책을 할 겸 사뿐사뿐 나갔다가 범어동에 위치한 작은 카페를 찾게 되었습니다 레시즌은 아늑하고 조용하며 이른 오전에 들러서 그런지 마침 아무도 자리하지 않아서 혼자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시나몬크림라떼를 한 잔 시켰고 하얀색 찻잔에 예쁘게 담겨져 나왔습니다 역시 찻잔은 무늬없는 흰색이 진리인가 봅니다 뭘 딱히 하지 않아도 세련되고 어여쁩니다 좋아보이려 화려하게 꾸미는것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결국 제일 마음에 들어오더라구요 카페 안은 아기자기한 공간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귀여운 보틀의 술 들도 있고 색상별로 진열해놓으신 사장님의 귀여운 센스가 묻어납니다 그리고 사장님으로 추정되는(?)분도 말씀이 차분하시고 짧은 찰나에도 친절함이 느껴져서 카페의 분위기가 사장님을 닮아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