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0)
제주시 한경면 카페 ‘카페디캠’ - 비워내기 좋은 편안한 카페 제주 여행을 하며 둘째날에 분명 브런치를 먹고자 계획을 세워뒀었는데,, 계획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더라구요 결국 가려고 했던 곳은 웨이팅과 당일 휴무로 들르지 못하고 혹시 못 가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저장해놓은 카페 중에 '카페디캠'이 있었습니다📩 즉, 우연히 가게된 곳 이었어요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카페를 들어가는길에 보이는 노란 철문이 아주 좋아하는 색상이라 카페가 마음에 들 것 같은 느낌이 마구 치솟더군요💛 카페 앞 마당에 설치된 돌 들과, 이름모를 이국적인 식물들 그리고 카페의 독채가 제주스러움을 발현해주었어요 🌴🏠 여긴 브런치카페는 아니라서 식사종류보다는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가 많았습니다 카페의 기본메뉴인 크로플과 스콘은 당연 있구요 마치 소품같아 보이는 쿠키 모음과 그래놀라도 판매하..
제주 서쪽 여행 일기 (feat. 자동차 여행) 1일차의 허둥지둥 뚜벅이 여행이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되었고 2일차는 편안한 자동차 여행입니다 2일차 여행 계획(자동차) 밀크홀 or 수리코(브런치) - 산노루(카페) - 오설록티뮤지엄 - 프리츠한센(가구스토어) - 위이(카페) - 서귀양품점(소품샵) - 중문고등어쌈밥 중문에서 40분 떨어진 곳에서 아점을 먹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중문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일정이었어요 처음에만 40분 거리고 나머지는 15-20분 거리였기 때문에 이동에도 무리가 없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각 스텝마다 옵션 두세군데씩은 더 찾아놓았구요 정말 계획적으로 움직이겠다 맘먹었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밀크홀과 수리코 중에 고민이 많았어요 밀크홀은 튀김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궁금했고, 수리코는 아주 유명한 브런치카페라 심한 웨이팅이..
제주 서쪽 여행 일기(feat. 뚜벅이 여행) 오랜만에 돌아온 여행 일지입니다. 그동안 카페만 올려서 스스로 섭섭했는데, 제주 여행이 짧게나마 잡히면서 이 여행만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왔던 것 같아요, 저는 꽤나 계획형 (특히 여행때는) 사람이라 짧고 간단한 여행도 알차게 보낼 스케줄을 짜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엔 계획대로 지켜진 것이 60%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허헣.....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하게 좋았던 일들도 많았기 때문에 제가 다녀온 좋은 곳들을 다시 소개해보고자 합니당 서쪽 여행 코스만 있으며 액티비티나 자연경관 등은 없는 카페 맛집 휴식여행이라 참고해주십쇼🫡 1일차 여행 계획 (뚜벅이) 공항 - 매거진(카페) - 그로울(편집샵) - 채훈이네 해장국 - 인무드 (카페) - 시로(편집샵) - 리볼버 2박3일 중에 첫 날은 차 없이..
대전 봉명동 카페 ‘아케이드커피’ - 탁 트인 개방감이 시원한 카페 더울 듯 말 듯한 5월의 중순 시원한 개방감이 인상적인 봉명동의 카페를 다녀왔어요 찾아가기 전, 미리 사진으로 접한 느낌과 같이 카페 입구 부터 넓디넓은 중정이 같이 있는 공간을 보고 여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라 생각했어요🌿 카페 규모가 초대형카페의 규모까지는 아니었는데 워낙 큼직하게 널찍하게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카페가 넓어보이는 것이 특징적이었어요 내부에서 정원을 바라본 모습인데요 엄청 큰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다섯명이상 함께 방문했을때는 다같이 앉아서 시원하게 즐기기도 좋을듯한 자리였어요 (혼자 앉아있기에는 조금 뻘쭘할 수도 있겠는..🙂‍↕️) 가까이에서 보면 좀 더 큰 느낌이 느껴지지요 테이블이 정말 커다랗게 생긴 돌 모양이라 더 시원하고 서늘한 느낌이 드는 것도 같고요,, 이 카페에서 좋았..
경기 시흥시 마카롱 카페 ‘모리달’ - 적당히 달달해 좋은 마카롱 시흥에 있는 마카롱 카페에서 마카롱을 보내주셔서 맛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포장부터 러블리한 느낌 낭낭하고요 같이 먹을 커피도 준비해봅니다 속에 들어있는 마카롱들이 어떤 달콤한 색들로 이루어져있을지 궁금했어요 매우 설레었다는…🩵🧡 색감만 봐도 달콤함이 느껴지는데요 포장을 뜯기가 아쉬워 포장상태로도 여러컷 찍어보아요 포장지를 벗기면 색깔이 더욱 살아나지요 파스텔을 머금은 듯한 사랑스런 빛깔이 마카롱의 매력 아니겠어요💗💚🤎🩵💛💙 제가 고른 맛은 이러합니다 죠리퐁라떼 딸기우유 순우유 피스타치오 쑥통팥 티라미수 6가지를 주문하였고요 센스있게 요렇게 뒷부분에도 어떤 맛인지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작은 곳 까지 신경써주시는 사장님의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고요 😌 안에 크림이 이렇게나 가득 들어있습니다 두께가 아주 도톰..
대구 수성동 이탈리안 레스토랑 ‘조이아’ -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찾을 땐 퇴근 후, 날씨는 선선하고 걸음이 가벼워서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운 어느 날 남편과 퇴근시간이 맞아서 무계획으로 들어가게 된 곳 이었어요 퇴근길에 항상 지나치는 곳인데 밖에서는 내부 모습이 보이지 않아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조이아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가게 앞에 자그마한 메뉴판이 있어서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습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외관이었지요😯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던 이 어여쁜 분위기는 무엇인가요…. 외관은 하얗기만 해서 내부도 하얗고 깔끔한 분위기일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멋진 인테리어가 안에 기다리고 있을 줄은.. 들어가자마자 헤엑- 했던 공간이었어요👍 작은 대기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잠시 오분정도 대기하며 앉아있었는데 대기석 앞에 요런 파스타를 종..
대구 범어동 이자카야 ‘사카바신카와’ - 일본 감성 그대로 이 곳은 제가 자주 남편과 함께 들르는 이자카야입니다 사카바 신카와 가게가 협소해서 둘이 바에 앉아 먹기 딱 좋고,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 이랄까요 처음 갔을땐 일본 감성이 그대로 녹아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고요.. 아늑한데 어딘가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멋진 인테리어가 맘에듭니다 한켠에는 술과 잔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메뉴판이 자리마다 놓여있습니다, 근데 이건 구버전이라 요즘은 바뀌었더라구요! 처음 갔을땐 오마카세처럼 제가 술만 시키면 그에 맞는 안주를 내주시는 형식이었는데 지금은 술은 시키고 원하는 안주를 메뉴에서 말하면 주시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어요! 저는 훨씬 맘에들었답니다, 맛있는 안주가 많은데 제가 고르면 바로 주시니까요🙃 이 곳은 술알못들이 오면 우와-하는 신기한 술들이 많습..
스위스 여행을 기억하며 - 취리히는 멋지다 Day 7 여행의 마지막 날 입니다 블로그를 쓰면서도 아쉬워지는.. 😢 취리히 공항에서 아웃할 예정이라 하루 전 날 공항 근처에서 묵기로 하였고, 마지막 여행은 취리히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취리히는 뭐랄까 스위스에서 가봤던 인터라켄 루체른 이젤발트 중에서 가장 도시에 가까운 모습이었어요 파리랑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파리보다 좀 더 사각사각 차가운 분위기랄까요 스위스가 금융중심지라 큰 금융 회사들이 많은데 취리히에 몰려있더라구요 수도는 아닌데 수도같은 분위기 현대적이고 세련미가 풍기는 멋있는 도시였어요 인터라켄에서 취리히로 이동할 때도 뭐다? 스위스패스다 기차 타고 편하게 취리히로 두어시간쯤 이동을 하구요 취리히역도 크고 넓고 깨끗합니다 리옹역에서 봤던 것 처럼 자전거들이 역 앞에 많이들 서있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