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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산동 음식점 ’밀러밀리‘ - 샐러드 파스타가 이렇게 맛있다고? 몇 주 전 약속이 있어서 밀러밀리에 처음 방문 했었어요,브런치 맛집이라 하여 궁금해하며 갔었거든요그 날 맛보고 너무나 만족스러워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시기에 다시 방문하고 쓰는 후기입니당🤗가게의 내부는 7-8 테이블 정도 있고, 그렇게 크진 않은 면적이었구요 푸릇푸릇한 식물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지향하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자연이 담긴 포스터들이 많아서 싱그럽고 시원한 느낌도 나고요…🌿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두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입구 문 앞에는 대기 장소도 조그맣게 있구요한 쪽에는 빔프로젝트가 있어서 예쁜 영상을 하얀 벽에 틀어두시더라구요가게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느낌을 한층 업시켜주는 인테리어였고요저는 밀러밀리의 메인메뉴인 오리엔탈 샐러드파..
칼리타 드립세트 - 초보자의 사용 후기(feat. 스타벅스 수마트라 원두) 칼리타 드립세트 (feat. 스타벅스 수마트라 원두)   커피에 관해서☕️ 저는 매일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커피홀릭입니다커피 좋아하고 없이는 못사는데 그렇게나 자주 접하면서도 커피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몇 년 전 까지는 사무실에서는 일회용 커피를 즐겨마시고 카페에서는 라떼나 모카처럼 뭔가 첨가된 커피만 마셨는데 요즘엔 아메리카노의 깔끔한 맛을 즐기게 되면서 커피에 더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이왕 매일 마시는 거면 좀 알면서 마시고 공부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커피알못 수준에 맞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브루잉(brewing)’이라는 드리퍼를 이용해 물을 천천히 부으며 커피를 우려마시는 방법이 있어서 드리퍼 세트를 찾아보았고원두 그라인더 조차도 사치인..
스위스 여행을 기억하며 - 사랑의 불시착, 이젤발트 Day 6 어느덧 6일차 여행입니다 인터라켄 융프라우 루체른 까지 둘러보고 이제 어디를 가야하나 생각해보았어요계획에는 없던 한 번 더 등산을 할까, 근처 베른을 가볼까 고민하다가  원래의 계획대로 인터라켄과 그 주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인터라켄에 머물러 있는데 인터라켄 자체는 너무 둘러보지 못한 것도 같고, 배를 타보고 싶었는데 아직 타보지 못했으니 인터라켄을 둘러보다 배를 타고 옆 동네인 이젤발트를 가기로 하였어요 또 이젤발트가 아주 유명한 그 곳 아닙니까..🪂사실 체력이 소진되어가고 있어서 쉬운 코스를 정한게 컸는데, 스위스여행이 진짜 생각보다 많은 체력을 요하더라구요... 스위스 여행 예정이신 분들은 꼭 체력단련 하고 가시길!   * 근데 이젤발트에서 찍은 사진들이 다 얼굴이 나오고 비슷한 자연 사..
스위스 여행을 기억하며 - 루체른 도시 여행기 Day5자연에 휘감겼던 하루를 보내고 난 뒤 몸이 좀 지쳐있어서 (심한 운동부족)이번엔 도시를 유유히 다녀보고자 인터라켄 근처의 작은 도시인 루체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이 날은 비가 내렸었는데요차분하고 고요해진 스위스의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답니다(한편으론 융프라우 산행을 하루만 늦게 잡았어도 정상을 못 봤을거라는 생각에 조금 아찔😨)루체른까지는 역시 미리 끊었던 스위스패스를 이용해서 편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인터라켄에서 루체른까지는 두 시간 남짓 걸리지만 풍경이 워낙 아름답다보니 시간은 금세 흐릅니다 멍 때리며 창 밖을 보며 보내는 시간이 힐링되더라구요숲멍 호수멍을 그렇게 했다는..아, 스위스패스를 끊었더라도 타이밍이 안 맞으면 좌석이 없어 서서도 많이 간다던데저는 한번도 그..
스위스 여행을 기억하며 - 융프라우와 산책 * 초록 파랑한 자연 속 사진의 연속이니 헷갈림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Day4.본격 스위스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하늘이 맑고 구름도 별로없던 아주 화창한 날,융프라우에 오르기로 맘을 먹어봅니다스위스에 도착하기 전부터 날씨를 계속 체크하면서언제가야 융프라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지 확인했었는데요,타이밍이 좋게도 스위스 도착한 바로 다음 날에 날씨가 괜찮은 것으로 나와서이른 아침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 발을 디뎌봅니다융프라우를 가기 위해서는 우선 인터라켄역에서 티켓을 끊고 기차를 탄 후 곤돌라가 있는 곳 까지 이동합니다저는 내려오는 중간은 산책로를 걸어오고 싶어서올라갈 땐 기차와 곤돌라를, 내려올 땐 산책로 등산과 기차를 타는 코스로 티켓을 끊었구요많은 분들이 액티비티도 즐겨하시는듯 보였으나저는 액티비티는 큰 ..
스위스 여행을 기억하며 - 인터라켄 Day3.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떠나기 위해 프랑스 리옹역으로 향해봅니다 리옹은 굉장히 큰 기차역이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리옹역 인데요 큰 시계탑도 있고 자전거들도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거점 기차역들과 비슷한 모양새를 갖는 것도 같습니다 (아니 우리나라도 좀만 더 멋있으면 좋겠…) 리옹역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기 위해 스타벅스를 잠시 들러봅니다. 이렇게 다른나라 다른도시의 스벅을 들르는 것도 여행의 묘미더라구요, 어떤 굿즈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구요 리옹역 스타벅스 내부는 톤다운된 핑크빛 철제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이 들었어요 스위스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탑니다 떼제베라고 하지요, 스위스 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국가를 갈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대구 수성동 카페 ‘딥커피로스터스 범어‘ - 레몬파이가 사랑스러운 카페 요며칠 4월 날씨에 어울리지 않게 무척이나 더웠는데 비가오고 서늘해진 틈을 타서 눈여겨봐왔던 카페에 슬렁슬렁 다녀왔어요 범어네거리에서 머지않은 곳에 위치한 '딥커피로스터스 범어점' 입니다 체인카페로 대구 다른 위치에도 몇 군데 있는걸로 알고있고, 그 지역의 분위기에 맞게 각각 다른 인테리어로 운영중이더라구요 저는 집근처라 오며가며 보던 카페였는데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꼭 한번 감상하고 싶던 카페였어요 사진에 붉은기가 많이 들어가서 본래 분위기를 완전히 살리지 못한거 같아요 하하 사진 실력을 더더 향상시켜야겠음니다..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이유는 메탈과 우드 소재가 혼합 되어있다는 건데요, 메탈만 있으면 시크하지만 너무 차가울 수 있고 우디한 인테리어는 아늑하지만 따듯한 느낌에 치우칠 수 ..
파리 여행을 기억하며 작년 여름휴가에 다녀온 파리-스위스 여행 후기를 1년이 되기 전에 적어봅니다. 3n년 인생을 통틀어 너무나 행복했던 기억이라 마치 한달 전의 일처럼 아직도 세세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들떴던 기분은 가라앉아있으니 다녀온 사람의 시각으로 차분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Day1. 여행의 시작은 스케줄링 아니겠어요? 분초단위로 짜여진 스케줄링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곳을 어떻게 이동할지 찾아보는 그 과정을 거치면서도 여행의 묘미가 살아납니다 저의 성향은 시간이 정해진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를 제외하고는 분단위로 시간을 계산해서 움직이진 않습니다. 갈 만한 스팟 몇 군데를 골라놓고 꼭 가고 싶은 곳은 가보고 그 다음엔 시간과 동선에 맞춰서 움직이는 타입이라 유연성이 있는 편인데요, 6~70% 의 J 성향 정도로 보시면..